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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숏폼’…유튜브에 밀린 ‘네카오’, 숏폼 중심으로 콘텐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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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03-29 17:5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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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영상 서비스를 ‘숏폼’ 중심으로 잇따라 개편하고 있다.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인 ‘숏폼’ 수요가 커지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밀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는 26일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숏폼 탭은 다음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맞춰 선보이는 영역이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인플루언서 등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숏폼 영상을 위아래로 넘기며 볼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초 기존 포털 운영에 방점이 찍혀 있던 다음CIC(사내독립기업)를 콘텐츠CIC로 개편했다. 숏폼 등 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판 짜기’다.
창작자 협업 강화에도 나섰다. 카카오는 다음 모바일 웹·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오늘의 숏 파트너을 모집한다. 다음달부터는 오늘의 숏 파트너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숏폼 서비스 ‘클립’의 에디터와 뷰어 기능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8월 시범 출시한 클립의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다. 네이버TV와 블로그 창작자는 클립 에디터를 통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전보다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네이버는 클립 에디터의 핵심으로 ‘정보 스티커’를 꼽았다. 네이버의 장소, 쇼핑, 블로그, 뉴스 등 각종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능이다. 네이버가 강점이 있는 서비스들과 숏폼의 연계를 확장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2020년 출시한 블로그의 숏폼 서비스 ‘모먼트’를 클립에 통합했다. 블로그 내 숏폼 창작과 유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네이버 블로그앱 하단에 클립 만들기 버튼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블로그 사용자가 만든 숏폼 콘텐츠는 네이버 블로그앱뿐만 아니라 네이버앱 클립탭 내 검색에도 뜨도록 노출 영역을 확대했다.
네이버 역시 블로그, 네이버TV, 나우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참여를 늘리는 데도 집중한다. 다음달부터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대규모 클립 챌린지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연다.
국내 양대 플랫폼이 숏폼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을 개편하는 이유는 숏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본 총 시간은 약 19억5000만시간에 달했다. 유튜브 이용자 한 사람이 한 달에 43시간을 유튜브를 보는 데 쓴 셈이다. 2위 카카오톡(5억5000만시간), 3위 네이버(3억7000만시간)와 비교하면 각각 3배,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547만명을 기록하며 카카오톡(4525만명)을 처음 앞질렀다. 2019년 집계 시작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카카오톡을 밀어낸 것이다.
유튜브의 ‘역전’ 배경으로는 10~20대 사이에 인기가 높은 ‘유튜브 쇼츠’가 꼽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30대 MAU에서도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는데, 짧은 시간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쇼츠를 통해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표 이후 최고점을 경신한 뉴욕증시가 조정에 들어간 모양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77포인트(0.42%) 하락한 1만6315.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9282.3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시사하고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을 4.6%로 제시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3회로 유지하자 3대 지수는 22일까지 일제히 최고점을 경신했었다. 그러나 최근엔 고점 부담으로 조정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된 2월 개인소비지출(PCE)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PCE는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더 중시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한 277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작년 11월 이후 석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예상치인 107.0을 밑돌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는 이날 거래를 시작한 후 16% 이상 올랐다.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도넛을 팔기로 했다는 소식에 39% 정도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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