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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주당, ‘이화영 진술조작 술파티’ 진상조사단 추진···검찰에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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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04-22 09:0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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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이 ‘수원지검 이화영 진술 조작 술파티’ 의혹을 쟁점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재판에서 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해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에 대해 진상조사단을 꾸릴 예정이다. 검찰에 역공하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회장,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이화영 전 부지사 등 공범들을 모아놓고 회유, 진술을 조작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어 진상조사를 위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아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게 나라냐’ ‘수원지검 안에서 벌어진 일이니 오히려 수원지검이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며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재판 과정에서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쌍방울과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다 이 대표에게 보고한 적 있다고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이재명 대표는 연일 검찰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속 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와서 다 한 방에 모여가지고 술 파티를 하고 작전 회의를 했다는 것이 검사 승인 없이 가능한가라며 엄정하게 진상 규명을 해야 되지 않겠나. 징계 사안이 아니라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도 당연히 CC(폐쇄회로)TV가 있었을 것이고 그날 회덮밥에 술까지 반입한 쌍방울 직원들이 있다는 것이니까 출입자 기록을 확인하면 나올 것이라며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원지검은 말로만 아니라고 하지 말고 근거를 내놓으라라고 요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수원지검 1313호실 앞방 복도를 비추는 CCTV를 공개하면 같은 날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는지 금방 확인될 것 아닌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화영, 김성태, 방용철의 출정 기록을 공개하면 금방 확인될 문제 아닌가라며 계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담당 교도관들도 조사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수원지검과 수원구치소를 잇따라 항의 방문한다. 같은 날 대검찰청도 방문해 수원지검 감찰을 촉구할 예정이다.
수원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수원지검은 이화영의 검찰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계호 교도관 38명 전원, 대질조사를 받은 김성태·방용철 등 쌍방울 관계자, 음식주문 및 출정기록 등에 대한 확인 결과 이화영의 주장은 허위임이 분명하고 회유나 진술 조작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된 바가 없어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쌍방울 관계자가 음식조차도 반입한 사실이 일체 없으며, 음주 장소로 언급된 사무실은 식사 장소로 사용된 사실 자체가 없고, 음주일시로 새롭게 주장된 지난해 6월30일에는 검사실이 아닌 별도 건물인 구치감에서 식사를 하였음이 확인됐다고 했다.
흥미로운 만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매주 금요일 찾아옵니다.
정미린은 서정초등학교 4학년 2반 담임교사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를 맞았습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고, 임용고시에 합격했고, 반 아이들도 정말 예쁩니다. 오랜 애인과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가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잠도 잘 옵니다. 하지만 정미린의 꿈과 행복은 스토킹 때문에 산산조각납니다. 스토킹 가해자는 바로 정미린의 학생인 11살 남자아이 이우빈입니다.
이번주에는 봉수 작가의 웹툰 <4학년>을 소개합니다. 교사가 초등학생에게 스토킹 범죄를 당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어른은 강자고 아이는 약자라는 현실 세계의 통념을 전복하는 도발적 상상입니다. 미성년자는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특별한 보호를 받습니다. 더구나 고교생이나 중학생도 아닌 초등학생은 약자 중의 약자로 보호됩니다. 어떤 중범죄를 저질러도 형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형사미성년자’이기도 합니다.
우빈은 미린과 교실에 둘이 남기 위해 일부러 천천히 가방을 쌉니다. 처음에는 귀엽다며 웃고 넘길 정도였습니다. 우빈의 이상한 행동들에 미린은 섬뜩함을 느끼지만 교사로서 따뜻하게 품어주겠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빈의 집착은 광적으로 변해갑니다. 일부러 소변을 바지에 지리거나 손가락을 자해하기도 합니다.
미린은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어른답지 못하다’고 취급받습니다. 학교도, 언론도, 심지어 가족과 애인도 미린의 괴로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네가 애가 없어서 그래 모르고 그랬을 거야 좀 감정적인 거 아냐? 사람들은 아이를 위한다는 선의(善意)로 미린에게 책임을 떠넘깁니다. 미린은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사회적 단절 상태에서 절망적 공포에 빠집니다.
스토킹은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는 범죄입니다. 연인 사이였지만 헤어진 남성이 여성을 스토킹하는 사건은 너무 많아 익숙할 정도입니다. 일부는 폭행이나 살인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최근 스토킹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오히려 ‘남자친구가 많이 좋아하는데 다시 잘 해보라’며 화해를 종용했던 야만의 시절이 오래 지나지 않았습니다.
<4학년>은 도발적 상상을 통해 누구나 스토킹 범죄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연재 후기에서 예민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스릴러 장르물로서 빼어납니다. 전체 30편이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에 속도감과 몰입감이 높습니다. 카카오웹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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